[자막뉴스] '거짓말쟁이' 미국 하원의원의 저항?..."마녀사냥이다"<br /><br />브라질 이민자 출신의 공화당 조지 산토스 의원은 지난해 11월 뉴욕에서 연방하원의<br />원에 당선됐습니다.<br /><br />그러나 당선 직후부터 학력, 경력, 혈통까지 그가 밝힌 모든 정보가 허위라는 사실이 속속 드러나며 논란에 휩싸였습니다.<br /><br />명문 바루크대를 나왔다는 주장과 달리 대학을 아예 나오지 않았고, 골드만삭스와 씨티그룹에서 일했다는 이력 역시 허위였습니다.<br /><br />공화당 내 첫 동성애 의원으로 주목받았지만, 이성과 결혼했던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고 유대인 혈통이란 주장도 거짓이었습니다.<br /><br />여기에 더해 동물 구호단체를 만들어 성금을 모은 뒤 가로챘다는, 사기 의혹까지 불거졌습니다.<br /><br />(끝)<br /><br />